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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4

대한장애인선수위원회의 공식입장입니다.


대동단결 함께 가야 할 길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후원물품을 ~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이같이 주장했다.”[경제투데이 김태균기자] 이와같은 기사가 게재되자 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과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달려들고 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해 감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덧에 걸린 먹이를 사냥하듯 채가려 하고 있는 것이다.
진심으로 장애인체육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스스로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고 우리살을 갉아먹고 있지는 않는가?
마치 사실확인은 나에게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이 하고 있는 우리의 행동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동인가를 생각해보았는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05 년 11월 25일 발족하고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그 이후 발족하여 이제 한걸음 한걸음 장애인체육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비장애인체육에 비교하면 참으로 고통스러운 발걸음이다. 훈련장소와 훈련용품, 훈련지원비 등 모든 것이 턱없이 부족하고, 아니 부족한 차원을 넘어 어떤 종목은 훈련장소가 거의 없는 경우도 태반이다. 그렇지만 비장애인체육의 30년 역사가 있는 것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의 발걸음이 마냥 더딘 것은 아니다.

장애인체육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체육인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10%도 안된다는 말은 90%의 장애인분들이 평생 체육활동 제대로 한번 못해보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 아닌가요?
이러한 참담한 현실앞에 우리 장애인체육의 리더라 할 수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시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16개시도 장애인체육회는 마치 우리의 손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체육을 사랑하는 체육인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과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6개 시도 지부와 16개시도 장애인체육회를 이끄는 사무처장을
동반자로 여기고 섬기려는 자세를 취한 것이 언제부터인가요?
또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고 선수들이 우리의 주인이라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니 모든 것에 우선해서 선수들을 생각해야 한다라며 선수중심의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누구인가요?
현재의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취임하고 난 뒤가 아닌가요?
최근 문광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언론보도만을 갖고 난리가 난 듯 흥분하시는 여러분 부탁하건대 잠시 흥분을 뒤로하고 작금의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현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이러한 정책방향에 대해 과연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본인들이 모든 것을 장악하고 내민 서류에 결재만 하는 회장을 기대했던 이들에게 현 윤석용 회장은 분명 눈에 가시였을 것입니다.

회장에 취임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부족한 예산을 더 받아내기 위해 국회에서 이리 뛰고 저리뛰어서 증액을 하였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공공연하게 이루어져왔던 잘못된 관행을 뜯어 고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적발된 내용을 근거로 상벌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리사랑이라하지만 아무리 도덕이 무너져도 부모를 배신하지는 않습니다.
사실확인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이 현 윤석용회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자 양심선언과 고발하겠다는 등 여기저기 언론에 제보하고 있는 분들게 다시한번 묻습니다.
당신들은 진정으로 본인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윤석용회장이 지방으로 발령내고 보직을 주지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혹시 즉각 해고를 해야 할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한 점 배려하여 차선책으로 다시한번 봉사할 기회를 주고자 지방으로 발령내고 보직을 주지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 여기저기 정보를 제공하고 항의를 하는 분들은 현 윤석용회장이 취임한 후 중요 자리에서 물러난 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애인체육의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가슴이 아픕니다.
장애인선수들이 비로서 주인대접을 받고,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부장이 마치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을 자신의 직원 다루듯이 대하다 함께 가야할 동반자로 여기게 되어 이제 우리 장애인체육도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기뻤습니다.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는 체육인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1기 장향숙회장님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초기 많은 어려움속에서 그분도 많은 일을 해오셨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현 2기 윤석용 회장님의 취임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내부와 외부에서 발전을 위한 용틀림이 시작되고 있지 않았나요. 그 발전의 몸부림을 거부하고 자신의 자리만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또다시 우리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맡길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어렵게 일군 장애인체육의 구심점인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모든 장애인선수와 체육을 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해야만 하는 분들에게 돌려주실 것입니까?
이 모든 결정은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어렵게 만든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무너뜨려서는 안됩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힘을 합쳐 대동단결하여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분명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모든 일이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실이 확인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물러나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당사자이며 동시에 징계를 받았던 사람들이라면 우린 어떻게 생각해야합니까?.
회장도 인간인지라 혹시라도 실수나 잘못이 있었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기 전에 건의를 하여 예방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마치 아무런 문제없다는 듯이 따르고 나서는 함정에 걸리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고 있는 당신들도 책임의 당사자가 아닌가요?

다시한번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는 모든 분들게 호소합니다.
장애인체육의 주인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 아니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당사자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잘못된 관행을 뜯어고치고 있는 현 정책에 박수를 보내고 이러한 발전의 물결을 거부하고 있는 흐름에는 여러분 모두가 당당히 맞서 지켜야 합니다. 우리 장애인체육발전의 적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지금 우리는 모든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2011. 10. 11
대한장애인선수위원회
위 원 장 김 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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